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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리뷰] 공간에 영혼을 불어넣는 마법, 로지아(Loggia) 아니마 소프트 터치
밋밋한 벽을 바라보며 '무언가 특별한 변화를 주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없으신가요? 단순한 색을 입히는 것을 넘어, 공간에 깊이와 질감, 그리고 감성을 더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탈리아 로지아(Loggia)의 '아니마 소프트 터치(Anima Soft Touch)'는 바로 그런 고민에 완벽한 해답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데코 페인트입니다.
최근 공개된 아니마 소프트 터치 시공 영상을 통해, 평범한 벽이 어떻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모하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완벽한 결과를 위한 기초 다지기, 프라이머 작업
모든 위대한 작업은 탄탄한 기초에서 시작됩니다. 아니마 페인트 시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상에서는 '폰도 유니버셜 프라이머(Fondo Universal Primer)'를 사용해 벽면에 첫 번째 베이스를 까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출처: 로지아(LOGGIA) 공식 유튜브 채널, <Anima soft touch video applicativo (official)> 영상 캡쳐 |
여기서 주목할 점은 **"프라이머의 색상을 아니마 페인트 본연의 색상과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최종 결과물의 색감이 더 깊고 풍부하게 표현되도록 돕는 전문가의 팁입니다. 프라이머를 바르자, 매끈했던 벽면에 미세한 질감이 생기면서 빛을 은은하게 반사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다음 단계에 올라갈 아니마 페인트가 벽에 잘 부착되고, 그 독특한 질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2단계: 첫 번째 숨결을 불어넣다, 아니마 터치 1차 도포
프라이머가 건조된 후,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아니마 터치(Anima Touch)'가 등장합니다. 영상에서 사용된 컬러는 A4988015라는 코드명을 가진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루 그레이 톤입니다.
출처: 로지아(LOGGIA) 공식 유튜브 채널, <Anima soft touch video applicativo (official)> 영상 캡쳐 |
전문가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흙손(Trowel)을 이용해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아니마 페인트를 벽에 넓게 펴 바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일정한 방향이 아닌, 자유롭고 불규칙적인 움직임으로 도포하는 것입니다. 마치 화가가 캔버스에 물감을 채워나가듯, 각각의 흙손 자국이 겹치고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명암과 패턴의 기초가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만으로도 벽은 이미 평범함을 벗어나 입체적인 깊이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3단계: 디테일과 깊이를 더하다, 아니마 터치 2차 도포
영상은 "3~4시간 건조 후 2차 도포를 진행하라"고 안내합니다. 충분한 건조 시간은 각 레이어가 서로 섞이지 않고 고유의 질감을 유지하게 하는 핵심입니다.
2차 도포는 아니마 소프트 터치의 진정한 매력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의 단계입니다. 여기서 시공 기술에 대한 중요한 팁이 등장합니다.
- 짧고 교차되는 터치 (Corte ad incrocio): 역동적이고 강렬한 질감을 원할 때 사용합니다. 짧게 끊어지는 흙손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다채로운 패턴을 만듭니다.
- 넓고 부드러운 터치 (Più ampie e distese): 은은하고 차분한 효과를 원할 때 사용합니다. 흙손을 넓게 펴 바르며 부드러운 색의 흐름과 질감을 연출합니다.
출처: 로지아(LOGGIA) 공식 유튜브 채널, <Anima soft touch video applicativo (official)> 영상 캡쳐 |
전문가는 이 두 가지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벽면에 깊이와 생동감을 더합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미묘한 광택과 그림자, 스웨이드 가죽이나 부드러운 벨벳을 만지는 듯한 시각적 촉감이 바로 이 단계에서 완성됩니다.
결과: 단순한 벽이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모든 과정이 끝나고 완성된 벽은 더 이상 건축의 일부가 아닌,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입니다. 매트하면서도 은은한 펄감이 섞인 '다마스크(damask)' 효과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Anima'라는 이름이 이탈리아어로 '영혼'을 뜻하는 것처럼, 이 페인트는 차가운 벽에 따뜻한 영혼과 스토리를 불어넣는 듯합니다.
'Soft Touch'라는 이름처럼, 눈으로만 봐도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이 마감재는 시각적인 만족감을 넘어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선사할 것입니다.
마치며
로지아의 아니마 소프트 터치는 단순한 페인팅을 넘어, '공간을 디자인한다'는 개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재입니다. 물론 전문가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그 결과물은 일반 페인트로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가치를 선사합니다.
나만의 공간을 더욱 특별하고 고급스럽게 만들고 싶다면, 질감과 깊이로 공간에 영혼을 불어넣는 아니마 소프트 터치를 경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더 다양한 컬러는 로지아 공식 홈페이지(www.loggia.it/anim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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